
2021 Delight Seoul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기간
2020.12.18 - 2021.08.25
관람가능시간
10:00 - 20:00
+)입장마감 19:00
관람요금
성인: 18,000
청소년(14-19세): 15,000
어린이(36개월-13세): 12,000
+) 조조할인
평일 10:00 - 14:00
10,000원
예매링크 ↓
http://naver.me/IgTaoQaC
네이버 예약 :: 2021 딜라이트 서울
2020.12.18 ~ 2021.08.25 인사 센트럴 뮤지엄(지하1층)
link.naver.com
장소
안녕인사동 B1 인사 센트럴뮤지엄
2021 딜라이트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재구성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이다.
관람하기에 앞서
어플을 미리 설치하고 가면 좋다
(링크 바로 아래 첨부)
전시회 곳곳에 십이지신코드를 찾아 스캔하면 된다
다 모으면 선물을 준다

어플설치 링크 ↓
https://www.delightseoul.com/05.html
2021 delight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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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lightseoul.com

전시에는 열한가지 테마가 있다.
1. Corridor of Light / 시작
2. The Myth / 12지신의 숲
3. Welcome to Delight / 환영
4. Dynamic Seoul / 서울
5. Echo of Soul / 한글
6. Into the Mind / 맛 (사전예약 필요)
7. An Olden Tale / 설화
8. Authetic Street / 거리, 은유
9. The Story in Seoul / 서울 이야기
10. The Moments / 무늬와 색
11. For our Future / 우리, 그리고 미래
딜라이트 서울 전시회에 처음 입장하기 전에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바코드 팔찌가 나온다.
여기서 빨간색 표시한 2.5.8.9.10은
바코드팔찌를 찍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숫자 순서대로 길이 있다.
1. Corridor of Light / 시작

조용한 잠재력을 품은 서울,
서서히 밝아지는 빛으로 내면의 강인함이 드러난다.
그 빛을 따라 회랑을 거니는 관람객들은
서울의 역동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처음"을 경험한다.
줄이 조금 있어서 당황했는데
그 줄을 서서 사진찍고
자연스레 다음테마로 넘어가는 거였다.
주말에 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다.
2. The Myth / 12지신의 숲

현실 세계에 펼쳐진 신화의 숲에서
수호신이 나를 기다린다.
움츠려지는 시대, 나의 지신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라며 LED를 통한 위로와 응원을 받는
인터랙티브한 체험을 한다.

이런식으로 바코드 스캔 구간이 있다.
4군데 있어서 그냥 바로 찍었다.
테마관마다 스탭분들이 여러명 있어서
어떻게 관람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윗사진처럼 해당되는 신이 스크린에 나오고,
운세도 같이 출력된다.
분량이 꽤많은데 잘맞아서 신기했다.

바닥에도 이렇게 귀여운 십이지신 캐릭터들이 있다.

아까 설치한 '2021 delight seoul ar' 어플을
귀염뽀짝한 그림에 가져다 대면
덜 귀여운 12지신이 나온다.

이렇게 해서 하나씩 모으면 된다.
완전 신기했고 또 모으는 재미도 쏠쏠했다 ㅎㅎ
3. Welcome to Delight / 환영

전통 힙 청사초롱이 만드는 미디어 쇼.
순간마다 달라 보이는 형형색색의 빛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찾아내는 행복처럼 환상적이다.
조명 빛으로 이루어진 꽃길을 걷듯
설레는 마음으로 빛의 무대를 체험한다.

빛이 실시간으로 계속 바뀌는데
청사초롱이 너무 이뻤다.

라푼젤 영화 속 한장면이 생각나는 테마였다.
빛이 꽤 오랫동안 다양하게 바뀌기 때문에
라푼젤 OST [ I see the light ] 들으면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D
4. Dynamic Seoul / 서울

한낮의 선명함에 드러나는 서울의 분주함.
밤이 되어 빠져나간 햇빛의 자리는
일상의 빛들로 채워진다.
And Life Goes On!
여기는 줄이 좀 길었다.
물론 5분도 안걸리는 줄이었는데
우리는 별로 안이뻐보여서 안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되게 멋졌다...!
조금 아쉬웠다.
5. Echo of Soul / 한글

한국인의 소울을 응집한 한글로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세계.
공간에 들어서면 다양하게 연출되는 나의 프로필.
관람객과 미디어의 소통이
글자를 타고 흐르며
공간을 완성하는 경험을 체험한다.
여기는 바코드팔찌로
1) 셀카를 찍으면 전광판에 나온다
2) 이렇게 메세지를 입력하면
위 사진처럼 글자가 공간에 흐른다.
사진은 다시 촬영할 수 있고
메세지는 직접 입력하거나
몇가지 제시되는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6. Into the Mind / 맛

별개의 감각이 디지털의 재해석으로
하나의 감각이 된다.
'낯설지만 새로운, 익숙하지만 생소한'
감각의 복합 경험.
디자인실버피쉬와 권용기 쉐프가
'4계절을 주제로 한 미디어와 음식'으로
'맛보기'의 새로운 감각을 넓힌다.
나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서 못했다.
코로나때문인지 안하는 듯 했다.
7. An Olden Tale / 설화
미디어 파사드 쇼에서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면을 에워싼 바다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 설화 속 바다 안이 된다.
디자인 실버피쉬와 계명진 작가의 설화 해석과
상상만 했던 공간에 들어와 있는 몰입감으로
행위의 트렌드를 경험한다.

이번에 전세계를 뒤흔든 K국악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의 영향이었는지
토끼전이 설화로 소개되고 있었다.
전체 면에 미디어 영상 재생이 되었기 때문에
이야기 안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배경음악도 되게 신이 났다.
범내려온다가 저절로 떠오르는 비트였다
사진만 봐도 신이났던게 느껴진다 :D

이렇게 출구까지 천으로 제작해서
미디어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괜히 천 속으로 통과하니 설레고 재미있었다.
8. Authetic Street / 거리, 은유
힙은 우리 안에 있다.
서울의 모습과 거리는 건축물, 공간을 채우는 공기,
아우르는 빛, 사람으로 정점을 이룬다.
인터랙티브한 공간의 재구성으로
서울의 Real-Hip을 체험한다.

여기는 사진을 먼저 촬영하고
다양한 스티커로 꾸며주고 걸어가면
스트릿 전광판에 우리 얼굴이 나온다.
너무 빨리 없어진다고 당황하지 말고
바로 옆 전광판을 보면
우리 얼굴이 옮겨져 있다.
스티거 많이 넣을 수록 힙해보인다.
우리는 투머치하게 넣었는데
옆 사람들이 '우리도 저렇게 많이 할걸'
하는 걸 들었다. 괜히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
9. The Story in Seoul / 서울 이야기
기록'된'서울과 기록'될'서울의 미디어 파사드.
서울의 이미지를 재해석 한 미디어 아트로
서울의 이면의 깨고 세계의 중심으로 재탄생한다.
그곳에 서 있는 나.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이내믹함에
나의 잠재력도 깨어난다.

전 전시관에서 어깨가 으쓱해진 우리는
이번 테마관에 들어와서야 힙쟁이가 되었다.
관람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장소인 듯 했다.
우리도 여기서 많이 찍었던 기억이 난다.
벽면 마다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서
모두 다른 장소처럼 보였다 ㅎㅎ
가장 힙한 공간이 아닌가한다.
10. The Moments / 무늬와 색
오늘 체험한 빛과 색을 커스터마이징.
한국의 색과 무늬로 연출하고,
포토존에서 나만의 사진과 기념품을 만들어
지금 이 순간을 담아두자.

아래 사진처럼 바코드 팔찌를 찍고 사진을 촬영한다.
이때까지 찍은 사진들은
전부 기념품 샵에서 확인 후 인화할 수 있다.
한 사진당 8,000원인가 했었던 듯
우리는 인화는 안했다.

11. For our Future / 우리, 그리고 미래
오늘 지금의 언택트, 온택트 시대를 지나
세계로 나아갈 미래를 꿈꾸며
서울에게 보내고 싶은 나만의 메세지를 적어서 붙인다. 관람객들의 참여로 벽면 가득히 쌓여가는 메세지들은
다가올 서울에 대한 기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나도 포스트잇에 메세지를 남겨 붙였다.

실루엣 미디어가 재생되고 있어서 더 좋았다.

사실 사진찍는 전시인줄 몰랐다.
(그러기엔 너무 신나게 찍긴 했다.)
같이가는 친구랑 나 둘다
사전조사를 별로 안하는 편이다.
메인 포스터만 보고 관람할 생각으로 갔었는데,,,
나는 배터리도 50%밖에 없어서 친구폰으로 찍었다.

내 집착으로,,, 우리는 16개를 모두 찾았다.
스태프분께서 10개만 모아도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
기념품 샵으로 가면 선물을 준다.

짜잔 선물은 손거울이다.
나의 십이지신인 강아지를 받고 싶었는데
그건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용을 골랐다.
분홍색을 좋아해서 + 용이 멋져서
그래도 만족한다 ㅎㅎ

우리는 딜라이트 서울 전시회 주말에 관람했고
오후 3시 10분 정도에 입장했다.
그때는 대기줄도 별로 없었고 (우리 앞에 5팀 정도)
사진 찍는 동안에도 기다리느라 지루한 건 없었다.
4시 40분정도에 관람을 다 하고 나오니
대기줄이 진짜 길어져있었다.
(참고해서 관람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평일 조조할인으로
만원에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
기대와는 다른 전시였지만
그래도 신나는 관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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